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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없고 꿈도 잃은 채 방황하던 백수 연호는 어느 날 술에 취해 잠이 든다. 눈을 떠 보니, 그는 낡고 어두운 창고 안에 갇혀 있었다. 공기엔 눅눅한 냄새가 가득하고, 어딘가에서 찌그러지는 듯한 소리마저 들린다. 그때, 연호 앞에 음산하고 불쾌한 남자가 나타나 자신이 연호를 좋아해서 스토킹했다고 말한다. 연호는 그가 자신을 감금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필사적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순식간에 그 남자의 손에 붙잡히고 만다. "..... 걱정 마. 죽이진 않을 테니까. 나 이제 조금 참기 힘든데... 넣어도 되지?"